인천시청 직원 대피 폭발물 수색…“전국 시청에 폭발물 설치" 신고

      2023.08.16 14:59   수정 : 2023.08.16 14: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전국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에 따라 인천시청에서도 경찰이 출동해 폭발물 수색을 실시했다.

1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전국 어느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인천경찰청은 낮 1시께 경찰특공대와 폭발물탐지견 등을 인천시청에 투입해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시청본관을 수색했다.



소방당국도 경찰로부터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인력 12명과 지휘차 등 차량 3대를 동원했다.

이날 인천시청 청사에서 폭발물과 관련된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를 특정해 접수된 신고는 아니지만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수색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