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까지 핫100…방탄소년단 멤버 전원 빌보드 차트인 대기록
2023.08.23 07:31
수정 : 2023.08.23 07: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솔로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6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Seven /feat. Latto)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또 한번 정상에 자리했다. 해당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지킨 한국 솔로 아티스트는 정국이 최초다.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서는 정국의 'Seven'이 30위에 랭크되면서 5주 연속 차트인했고, 내달 8일 발매되는 뷔의 첫 솔로 앨범 'Layover'의 수록곡이자 지난 11일 선공개된 'Love Me Again'은 96위로 첫 진입했다. 뷔는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Christmas Tree'로 '핫 100’(2022년 1월 8일 자) 79위에 오른 데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 번째로 '핫 100' 진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솔로곡으로 '핫 100'에 진입한 팀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일찌감치 단체곡,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곡, 피처링, OST 참여 등으로 '핫 100'에 차트인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멤버 각자의 이름을 건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과 싱글까지 모두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완성했다.
'Love Me Again'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글로벌(미국 제외)' 6위, '글로벌 200' 12위에 올랐고, 또 다른 선공개곡 'Rainy Days'는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글로벌(미국 제외)' 8위, '글로벌 200' 16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