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페트병도 OK… 상온서도 완전 분해 기술

      2023.10.10 18:06   수정 : 2023.10.10 18:06기사원문
리뉴시스템의 화학적 해중합 기술은 기존 재활용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가장 발전된 형태의 기술이다. 폐페트병이나 폐폴리에스터 섬유를 상온에서 매우 적은 양의 에너지만으로도 완전히 분해할 수 있는 저온 메탄올리시스 반응기술이다.

기존의 기계적 재활용은 투명하거나 깨끗한 폐플라스틱만 처리가 가능하고, 재활용 과정에서 물성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다.

그에 비해 리뉴시스템의 화학적 해중합 기술은 오염된 폐플라스틱도 재생할 수 있으며, 재생을 반복하더라도 물성이 저하되지 않아 재활용 횟수에 한계가 없다.

또 기존 화학적 해중합은 고가의 촉매가 필요하고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리뉴시스템의 메탄올리시스와 글라이콜리시스 해중합 기술을 적용해 저가의 촉매와 저온 상압의 공정으로도 고부가가치의 단량체를 생산할 수 있다.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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