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선 뚫렸다..럼피스킨 충주 상륙"..전국에 81건 확진

      2023.11.07 09:24   수정 : 2023.11.07 13: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7일 오전 81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충남 당진, 충북 충주, 강원 고성에서 각 한 건씩 세 건이 추가됐다.

충주에서 럼피스킨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5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까지 누적 살처분은 5319마리에 달한다.


중수본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407만6000마리 중 385만9000마리(95%)에 접종을 완료했다.


럼피스킨은 침파리,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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