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크루아상·피자에 한국색 입혔더니... 인기 더 좋네
2023.11.16 14:42
수정 : 2023.11.16 15:09기사원문
이러한 트렌드 효과를 톡톡히 본 던킨은 이달 초 전통 디저트 떡을 모티프로 출시한 '인절미 츄이스티', '흑임자 츄이스틱', '인절미 츄이 먼치킨' 3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원재료의 고소한 맛과 함께 떡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프랑스 전통 빵 크루아상을 베이스로 한 '토피넛 크룽지'로 가을 디저트 시장에서 큰 인상을 주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토피넛 크룽지는 크루아상을 누룽지처럼 눌러 만든 '크룽지'에 초콜릿 코팅 후 토피넛과 아몬드를 토핑해서 만든 제품이다. 풍부한 버터 향과 토피넛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바삭한 식감에 먹음직스런 외형으로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했다. 이 제품은 일 평균 3300개 이상 판매되면서 출시 약 2주 만에 누적 약 5만 개가 팔리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는 한국형 피자 메뉴인 고구마피자, 통마늘 불고기피자, 한우언양불고기피자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반올림고구마피자'는 출시 이래 단품으로 매출 1~2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