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이버동맹 훈련 첫 실시, 공동대응 역량 강화
2024.01.26 16:53
수정 : 2024.01.26 16:53기사원문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양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022년 11월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사이버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동맹의 사이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뤄졌다.
국방부는 또 "향후 한미 사이버작전사령부는 훈련 분야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 기술교류 등 사이버작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양국의 사이버 요원들은 신속하게 위협정보를 공유하고 사이버위협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등의 내용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우리측 훈련 지휘관인 이동길 사이버작전사령관(소장)은 "한미 간 최초로 실시한 사이버동맹 훈련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역량을 보유한 미국 사이버사령부와 함께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국가안보의 핵심인 사이버작전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