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788억 투입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수립 시행

      2024.03.05 09:59   수정 : 2024.03.05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민의 학습 기본권 실현을 위해 4788억 규모의 '2024년 경기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참여, 더 튼튼한 학습기본권으로 도민의 학습 기본권 실현'을 비전으로 4개 영역 62개 사업에 도비 3064억을 포함해 총예산 4788억을 투입한다.

각 영역 별로는 △모든 도민의 전 생애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38개 사업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지원사업 선도 9개 사업 △미래인재로서의 청소년 성장 지원 7개 사업 △도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도서관 정책추진을 위해 8개 사업 등으로 편성했다.



도는 이번 시행계획에서 생애 전환기 맞춤형 평생교육 및 취약계층 교육 기회 확대를 중점 추진 방향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청장년기부터 노년기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교육 소외 청소년에 대한 교육복지를 위해 찾아가는 배움교실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또 생애주기 과업으로 진로 탐색이 필요한 청소년 및 대학생을 위한 진로체험을 위해 37억원, 위기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395억원을 투입, 취약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

이 밖에도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정보취약계층 독서활동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해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추진한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2024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통해 평생교육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로 발돋움 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평생학습 사업을 적극 발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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