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시작
2024.03.21 15:11
수정 : 2024.03.21 15: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다문화 학생 한국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찾아가는 1:1 한국어교육’을 시작한다.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문화 적응과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한 개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전북지역 다문화 학생은 9281명으로 전체 재학생 4.59%를 차지한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강화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학생 등에 대한 교육소외를 방지하고, 한국어가 부족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 지원에 따른 연중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한국어교육 운영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