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당연히 만나야한다"
2024.04.12 16:33
수정 : 2024.04.12 16:33기사원문
4·10 총선에서 175석이라는 대승을 거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충직한 도구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한 뒤 "총선은 끝났지만 어려운 민생 현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에 담긴 국민 뜻을 제대로 받들어 민생 현장에 국민 고통을 덜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175석을 석권한 총선 결과에 “(국민은) 민주당을 국회 1당으로 만들어 주셨다.
이어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들께서 실망하고 계신다”며 “서로 발목 잡고 못 하게 하기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더 국민과 국가에 충직한가, 유능한가, 열성이 있는가를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