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030년까지 컨테이너 선복량 1.6배로 확대
2024.04.15 17:13
수정 : 2024.04.15 17: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HMM이 2030년까지 선복량을 현재의 1.6배로 확대하는 내용의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HMM은 급변하는 해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 기준으로 92만TEU(84척,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박스 1개)인 선복량을 2030년 150만TEU(130척)로 확대하는 내용의 '2030 중장기 전략'수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벌크 사업도 확대한다.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한 대응력도 높인다. 2050년 '넷 제로'(Net Zero)를 2045년으로 앞당기는 계획을 적극 검토 중이다. 선박 운항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선박 신조 발주, 친환경 연료공급망 확보 등을 병행한다. HMM 관계자는 "컨테이너 사업을 중심으로 벌크, 통합물류사업을 확장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