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안전관리 구축 위해 협력업체 지원"

      2024.04.24 11:24   수정 : 2024.04.24 11: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23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사내외 협력업체와 발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 산업재해 예방 및 상호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희찬 KAI 안전실 실장과 연창석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사내외 39개 협력사 대표 및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KAI는 이번 발대식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위험성 평가 기술지도, 안전 캠페인, 안전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 예정이다.

특히 안전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50인 미만 협력업체 8개사를 대상으로는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을 위한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강화된 중대재해 처벌법 기준에 맞춰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밀폐공간 구조장비, 안전표지판과 등 안전보건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 실장은 "앞으로도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업재해 예방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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