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취업박람회,"국가유공자-제대군인에 맞춤형 일자리 제공"
2024.04.29 17:05
수정 : 2024.04.29 17:05기사원문
국가보훈부는 29일 서울지방보훈청과 공동주최하는 '2024 보훈 취업박람회'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오는 5월 3일 오후 1~5시 열린다고 밝혔다.
보훈 취업박람회는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채용정보 제공 등을 통해 취·창업을 돕는 취지에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가유공자·제대군인과 기업 간의 연결고리가 돼 맞춤형 일자리가 마련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심 기업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지난 8년 동안 총 19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연평균 1360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금융권과 공기업, 대기업 등 지난해의 27개사보다 약 2배 많은 5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취업 희망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고 설명했다.
보훈 취업박람회엔 채용 상담 및 설명회 이외에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취업상담관' 제대군인을 위한 '제군취업상담관' 및 '제대군인특별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창업상담관' 보훈부 취업지원 제도 안내를 위한 '정책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행사장엔 취업 타로와 컬러 이미지 메이킹, 참가자 응원을 위한 커피 출장서비스가 제공되며, 박람회장 방문 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참가자에겐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증정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