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팝업까지… 르노코리아 新전시장 전국에 속속

      2024.04.30 19:55   수정 : 2024.04.30 19:55기사원문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인 'rnltⓒ'에 맞춰 새단장한 대구수성대리점을 4월 29일 공식 오픈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고객의 일상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이 같은 콘셉트의 전시장들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르노코리아 대구수성대리점에 적용한 rnltⓒ는 르노 브랜드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콘셉트다.



rnltⓒ 전시장은 도심, 복합 쇼핑몰 등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하면서 방문고객이 일상에서 르노 브랜드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rnltⓒ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상담, 시승,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서비스는 물론 프랑스 디자인 감성을 담아낸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의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rnltⓒ 콘셉트를 적용해 지난 1월 대형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스타필드수원점에 이어 이달 초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가장 트렌디한 장소 중 하나인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등 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주요 도심과 광역시에 이같은 rnltⓒ 전시장을 점차 늘려가는 한편 기존 전시장들도 르노 브랜드 SI(Shop Identity)에 맞춰 순차적으로 새롭게 단장해 갈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4월 초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선언하는 '르노 누벨 바그(Renault Nouvelle Vague)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로장주 엠블럼을 본격 도입했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E-Tech 전동화 △오픈R 링크(openR link) 중심의 커넥티비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휴먼 퍼스트(Human-First) 등 3가지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르노의 '일렉트로 팝(Electro Pop)' 브랜드 전략을 국내 시장에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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