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한국 리그오브레전드(LoL)팀인 'T1'이 중국 웨이보 게이밍을 누르고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데 대해 축하를 전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세계 정상에 오른 한국의 T1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T1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롤드컵 사상 최초 4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면서 "역경과 고난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페이커 선수를 비롯한 T1 선수단의 열정은 많은 국민께 큰 기쁨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롤드컵 누적 시청자 수는 4억명에 이르며 (이는) 성장하는 e스포츠의 영향력을 보여준다"면서 "e스포츠는 게임이라는 틀을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로 자리 잡으며, 기성 스포츠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국내 e스포츠의 종목 수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고 산업 생태계 역시 여전히 열악하다. e스포츠 종목 다양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민주당은 조세 감면 등을 통해 국내 e스포츠 종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e스포츠 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덧붙였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실효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T1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LPL) 웨이보 게이밍을 3대 0으로 누르고 통산 4번째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2016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3-11-20 15:50:5528일 오전 중국 항저우 베이징위안 생태공원 내 e스포츠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경기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한민국과 중국의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쵸비(정지훈)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왼쪽부터 최우제, 서진혁, 정지훈, 박재혁, 류민석.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23.9.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023-09-29 21:29:38(항저우=뉴스1) 박소은 기자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배그모바일) 국가대표팀이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마지막으로 출전한 배그 모바일팀의 은메달 수확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은 전 종목 메달을 기록했다. 배그 모바일 국가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시 궁수구 베이징위안 생태공원 내 위치한 e스포츠 주 경기장에서 최종 결승전에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중국·대만·인도네시아와 만나 4파전을 치렀는데 결과적으로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에 일찍이 1위를 내준 후 2위 자리를 두고 대만과 치열하게 다퉈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 △'드라이버' 씨재(최영재·19) △'슈터' 비니(권순빈·17) △'슈터' 티지(김동현·19) △'슈터' 스포르타(김성현·20)가 출전했다. 예선을 거치며 확정한 정예 멤버였다. 초반부터 중국 팀이 빠르게 기세를 가져갔다. 4라운드까지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한국팀과의 1분20초 차이가 2라운드에선 1분40초로, 3라운드에선 1분54초로 벌어졌다. 한국과 대만과의 '2위' 싸움도 치열했다. 한국은 3라운드까지 대만과 전체 랩타임 8초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가져갔다. 4라운드 들어 한국은 은메달 확보를 위해 빠르게 치고 나갔다. 경기 초반 지형지물에 한번 막혔지만 빠르게 만회했고, 두번째 사격장부터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라운드 정확도를 16%까지 끌어올린 한국 대표팀은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 중국의 전체 랩타임은 44분36초94, 2위 한국은 50분25초2였다. 대만은 51분36초, 인도네시아는 53분20초2를 기록했다. 스파르타(김성현)는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아쉽게 2등으로 마무리했지만 팀원들이랑 코치님, 감독님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너그러운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상훈 감독도 "중국이 전력의 80%를 발휘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반대로 80%를 숨기고 있었다"며 "기대한 수준과 격차가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배그 모바일의 은메달 추가로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은 출전한 팀 전원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스트리트 파이터V' 김관우, '리그 오브 레전드' 최우제·서진혁·이상혁·정지훈·박재혁·류민석 △은메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박상철·김성현·김동현·최영재·권순빈 △동메달 'FC온라인' 곽준혁까지 시상대에 올랐다.
2023-10-01 22:44:27[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대표팀, A조 배정…4강서 중국 만날 듯 0 항저우 도착한 e스포츠 '페이커' 이상혁 (항저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 '페이커' 이상혁이 22일 오후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9.22 pdj6635@yna.co.kr 항저우 도착한 e스포츠 '페이커' 이상혁 (항저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 '페이커' 이상혁이 22일 오후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9.22 pdj6635@yna.co.kr (끝) PYH20230922162700013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이 홍콩·카자흐스탄과 함께 A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22일 항저우AG 조직위에 따르면 LoL 대표팀은 오는 25일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오전 9시 홍콩, 오전 11시 20분 카자흐스탄과 대결한다. 조별 리그 경기는 단판제로 진행되며, 조 1위 팀은 8강에 진출한다. 8강전부터는 3판 2선승제로 경기를 치른다. B조는 일본·베트남·팔레스타인이, C조에는 대만·아랍에미리트·몰디브가, D조에는 태국·마카오가 편성됐다. 사전 대회인 '로드 투 아시안게임(RDAG)' 지역별 대회에서 우승한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중국은 조별 리그 없이 8강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홍콩·카자흐스탄의 경우 한국에 비해 상대적인 약팀으로 분류되는 만큼, 무리 없이 8강 진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B조의 경우 일본과 베트남 모두 LoL 국제대회에서 비슷한 전력을 보여준 만큼 '죽음의 조'가 될 전망이다. A조 1위 팀은 오는 2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전에서 대결한다. 한국과 함께 LoL 종목 유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은 같은 날 8강에서 D조 1위 팀과 경기한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을 경우 오는 28일 중국과 4강전에서 결승 무대를 놓고 대결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항저우AG LoL 경기에는 ▲ 최우제(T1) ▲ 서진혁(징동 게이밍) ▲ 이상혁(T1) ▲ 정지훈(젠지) ▲ 박재혁(징동 게이밍) ▲ 류민석(T1)이 출전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AG 버전) 대표팀은 2차 예선 1라운드 C조로 베트남·네팔 및 1라운드 예선 2위 팀과 같은 조에 배정됐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3시부터 경기에 출전하며,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29일 16강, 30일 준결승, 10월 1일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FC 온라인(옛 피파 온라인 4)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스트리트 파이터 V 대표팀은 오는 26일부터 경기를 치른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9-22 18:58:00[아시안게임] e스포츠의 마이클 조던…로이터, 주목할 선수로 '페이커' 지목 0 국기에 경례하는 '페이커'와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세계적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e스포츠 국가대표팀 출정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3.8.28 hihong@yna.co.kr 국기에 경례하는 '페이커'와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세계적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e스포츠 국가대표팀 출정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3.8.28 hihong@yna.co.kr (끝) PYH2023082815290001301_P4.jpg Y (항저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다가오면서 e스포츠계의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27·T1)의 이름이 곳곳에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21일 이상혁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목할 선수'로 지목했다. "페이커라는 프로게이머 활동명으로 더 잘 알려진 이상혁은 'e스포츠의 마이클 조던'이라고 불린다. 최근 10년 동안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지배했다"고 소개한 로이터 통신은 "e스포츠가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최초로 정식 종목이 되면서, 페이커는 이번 대회 가장 매력적인 카드가 됐다"고 이상혁의 높은 위상을 설명했다. 2013년 프로 게이머로 데뷔한 이상혁은 국내와 국제대회를 통틀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승 경력을 보유했다. 중국에서도 e스포츠 인기가 높아 항저우 현지에도 '페이커' 이상혁을 기다리는 팬이 많다. 이상혁은 22일 오후 항저우에 도착한다. 로이터 통신이 꼽은 주목할 선수 6명 중 한국 선수는 이상혁 한 명뿐이었다. 0 친하이양의 역영 (후쿠오카=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중국 친하이양이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3.7.28 mon@yna.co.kr 친하이양의 역영 (후쿠오카=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중국 친하이양이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3.7.28 mon@yna.co.kr (끝) PYH2023072820010001300_P4.jpg N 육상 남자 높이뛰기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남자 창던지기 니라즈 초프라(인도), 수영 남자 경영 친하이양, 여자 골프 인뤄닝(이상 중국), 남자 복싱 바코디르 자로로프(우즈베키스탄)가 이상혁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로 지목받았다. 바르심은 세계선수권 3연패, 올림픽 1회 우승, 아시안게임 2회 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쌓은 현역 최고 점퍼다. 한국의 우상혁(용인시청)이 바르심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친하이양은 지난 7월 열린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남자 평영 50m(26초29), 100m(57초69), 200m(2분05초48)를 휩쓸더니,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도 출전해 중국의 금메달 수확을 도우며 4관왕에 올랐다. 그는 평영 200m에서는 세계 기록 보유자 잭 스터블레티-쿡(24·호주)과 함께 레이스를 펼쳐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친하이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에도 출전해 대회 5관왕을 노린다. 인뤄닝은 현재 여자 골프 세계 1위다. 중국 골프의 전설 펑산산 감독의 지도를 받는 점도 화제를 모은다. 초프라는 인도 육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챔피언이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자로로프는 남자 복싱 92㎏ 이상급에 출전해 개인 첫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린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9-22 10:5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