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하 前법무장관 별세

      2000.11.02 05:17   수정 : 2014.11.07 12:15기사원문

제4,5대 국회의원과 지난 61년 민주당 정권에서 법무부장관을 지냈던 이병하(李炳夏)씨가 2일 오전 3시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7세.

이씨는 해방전인 1943년 일본 메이지(明治)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대구지법 판사,민주당 원내총무 및 상무위원회 의장,대한노인회장,대한민국헌정회 고문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회고록인 ‘나의 인생,나의 회상’이 있다.


유족으로는 장남인 형기(亨基·전 한국수출입은행 연구위원),차남 민기(敏基·재미사업가),3남 진기(璡基·사업가)씨,사위인 김대권(변호사),배갑수씨(설악항공대표) 등이 있다.

발인은 4일 오전 8시,빈소는 서울중앙병원.(02)2224-7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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