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대 국회의원과 지난 61년 민주당 정권에서 법무부장관을 지냈던 이병하(李炳夏)씨가 2일 오전 3시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7세.
이씨는 해방전인 1943년 일본 메이지(明治)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대구지법 판사,민주당 원내총무 및 상무위원회 의장,대한노인회장,대한민국헌정회 고문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회고록인 ‘나의 인생,나의 회상’이 있다.
유족으로는 장남인 형기(亨基·전 한국수출입은행 연구위원),차남 민기(敏基·재미사업가),3남 진기(璡基·사업가)씨,사위인 김대권(변호사),배갑수씨(설악항공대표) 등이 있다.
발인은 4일 오전 8시,빈소는 서울중앙병원.(02)2224-7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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