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동기 후보자 거취문제 “현재 논의 중”
2011.01.10 15:41
수정 : 2011.01.10 15:41기사원문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임태희 대통령 실장을 중심으로 관련 수석들이 (정 후보자의 진퇴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한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도 보고를 받았지만 아무런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 많은 여론수렴을 통해 국민의 뜻을 알아본 결과 정 후보자가 감사원장으로 적격성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면서 "정 후보자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고, 이 정부와 대통령을 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안형환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