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둔 며느리의 깊은 한숨

      2015.09.19 08:13   수정 : 2015.09.19 08:25기사원문
결혼 전엔 몰랐다. 명절엔 곱게 한복 차려 입고 시댁에 가면 시어른들의 사랑만 받을 줄 알았다.

그러나 첫째를 출산하면서 우리 부부도 다른 부부들처럼 갈등이 시작되었다.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서야 비로소 명절 때마다 왜 그렇게 엄마와 아빠가 싸웠는지, 명절 전후인 2~3월과 10~11월의 이혼 건수가 왜 증가하는지, 이해가 간다.
이젠 나도 명절이 두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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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y@fnnews.com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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