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형강 제품에 '스마트 라벨' 도입

      2015.11.23 17:03   수정 : 2015.11.23 17:03기사원문

동국제강이 형강 제품에 '스마트 라벨'을 도입했다.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로 제품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형강 제품 라벨에 넣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모바일 형강 미니 홈페이지'로 접속된다. 이 홈페이지에는 제품 정보와 제조 공정, 홍보영상, 회사소개서 등의 내용을 담았다.

홍보영상과 회사소개서를 함께 게시한 것은 형강판매와 더불어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의도를 반영한 것이다.

제품 사항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인성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 라벨은 흰색과 주황색을 사용해 일반재와 고장력재를 구분했으나 내진용 강재의 경우 따로 색 구분이 없었다. 그러나 신규 라벨은 연파랑색, 분홍색, 노란색으로 세 가지 구분을 두어 제품 구별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내진용 강재는 라벨 상단에 '내진용H형강'이라고 명기해 누구나 내진용 제품임을 알아보기 쉽게 만들었다.
제품 사항을 큰 글자로 인쇄해 구형 라벨과 달리 식별이 용이해졌다. 스마트 라벨은 올 10월 생산된 H형강에 처음 부착되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향후에도 스마트 라벨과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과 관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