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하이모터쇼' 中시장 색다른 공략

      2017.04.23 18:56   수정 : 2017.04.23 22:28기사원문

세계 1위 자동차 시장에서 열린 모터쇼는 색달랐다. 전 세계 자동차기업들은 오늘 28일까지 열리는 '2017 상하이모터쇼'에 중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략형 모델들을 대거 선보이며 독자성을 발휘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상하이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현지명 신이따이 ix35)'를 내놓았다.

'ix25 - ix35 - 투싼 - 싼타페'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중국 SUV 라인업에서 누적판매 76만대를 기록한 ix35의 신형 모델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경제성을 중요시하며 패밀리 SUV에 적합한 공간성을 원하는 고객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기아자동차는 중국 현지 전략형 세단 '페가스'와 중국 전략 소형차 K2의 SUV 모델인 'K2 크로스'를 처음 선보였다.
소형 세단 페가스는 중국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철저하게 반영해 넓은 실내 공간과 넉넉한 475L의 트렁크 용량을 갖춰 실용성을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경제성과 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세대 젊은층을 페가스의 주요 목표 고객층으로 삼았다.

중국 전략 소형차 K2의 SUV 모델인 K2 크로스는 세단 모델 대비 30㎜ 넓은 전폭과 45㎜ 높은 전고(전장 4240㎜, 전폭 1750㎜, 전고 1505㎜, 축거 2600㎜)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BMW는 중국 전략형 세단 7세대 5시리즈 롱 휠베이스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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