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보조작' 수사 탄력…이준서·이유미 동시소환
2017.07.12 09:50
수정 : 2017.07.12 09:50기사원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 전 최고위원과 이씨를 이날 오후 2시께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작 범행과 관련한 조사 내용을 보완하면서 이를 토대로 윗선의 존재 여부 규명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검찰은 조만간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부단장을 맡았던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추후 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의 소환 여부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대선 당시 이유미씨가 조작한 제보 자료가 허위이거나 허위일 수 있음을 알면서도 국민의당이 이를 공개하도록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이날 새벽 구속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