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3·4분기에 원가 부담 늘어나
2017.07.27 08:09
수정 : 2017.07.27 08:09기사원문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동원F&B의 2·4분기 연결 매출액은 5823억원,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23.8% 증가한 수치다.
심 연구원은 동원F&B가 3·4분기에는 원가 부담을 피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선망 참치어가는 톤당 1950달러에 거래 중인데 6월 들어 참치어가가 톤당 1800달러를 넘기 시작했던 점을 감안하면 3·4분기 투입가는 전년 대비 25%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 계산 시 참치 매입액은 전년 대비 13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 인상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매출총마진 훼손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