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8월 8일 컴백...데이트 폭력 심각성 다룬다
2017.07.27 09:09
수정 : 2017.07.27 09:09기사원문
가수 주니엘이 컴백한다.주니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27일 “주니엘이 오는 8월 8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고 전했다.이번 싱글은 지난해 7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물고기자리’ 이후 주니엘이 약 1년 1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한 커플이 서로 메신저로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담은 이번 영상에는 여성을 향해 아무렇지 않게 폭언과 욕설을 하는 남성의 리얼한 모습이 담겼다.결국 여성은 남성과 함께 찍었던 휴대폰 속 사진들을 모두 삭제하고, 여성긴급상담전화 대표번호 ‘1366’으로 전화를 걸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이에 대해 주니엘은 “오래 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이런 위험한 상황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데이트 폭력의 주제를 음악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며 “이렇게라도 많은 사람들이 데이트 폭력의 위험성을 한 번 더 인지했으면 좋겠고, 피해를 보는 분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