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일까지 25개 자치구별 광견병 예방접종...5000원

      2017.10.11 11:43   수정 : 2017.10.11 11:43기사원문


서울시는 오는 16∼30일 보름간 서울지역 25개 전 자치구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자치구별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000원만 내면 예방주사를 맞힐 수 있다. 서울시는 광견병 예방백신 4만두 분을 무료로 공급한다.

광견병 예방백신은 조기 소진될 수 있는만큼 서둘러 접종해야 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광견병은 모든 온형동물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 동물에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파돼 치사율이 높다.
따라서 서울시는 가정에서 기르는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반려동물의 질병 방어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광견병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가능한 질병"이라며 "이 기간 반드시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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