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센텀캠퍼스 관광전문가 양성 산실로

      2018.04.05 09:57   수정 : 2018.04.05 09:57기사원문


부산 해운대 우동에 있는 동서대 센텀캠퍼스가 대한민국 관광·마이스(MICE)산업을 이끌 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거듭난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5일 센텀캠퍼스 17층에서 관광학부 이전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기념식을 가졌다.

동서대 관광학부(관광경영학, 호텔경영학, 이벤트·컨벤션학 등 3개 전공 재학생 600명)는 올해 1학기부터 해운대 센텀에서 산·학·연·관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아시아 최고의 고부가가치 캠퍼스로 만들어가기로 했다.



동서대 관광학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24억원의 정부 지원금과 대학당국과 유관기관이 11억여원을 보태기로 해 센텀산업단지 캠퍼스 사업에 모두 35억여원을 투입한다.

산업단지캠퍼스는 교육-연구개발(R&D)-고용이 연계된 캠퍼스로 공간적 통합에 기초한 산학협력 통합 모델이다.

세부 사업은 △산학융합교육 (캡스톤디자인, 산학협력대학원,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 △산학융합연구(관광·마이스 R&D 센터 설립·운영, Business Lab, Innovative Hospitality Committee 신설) △기업지원 프로그램 (Information Center 운영,기업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업컨설팅) △고용연계, 취업·창업 프로그램 (Two Mentor System, Career Level-up Center,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 등 4개 영역으로 나뉜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관광학부는 센텀산업단지내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미래형 관광·마이스 전문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성장동력으로써 경제발전, 취업난 해결과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관광·마이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전 취지를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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