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정장데이' 확대 운영
2018.04.15 17:43
수정 : 2018.04.15 17:43기사원문
부산시는 올해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실과 블라인드 채용 등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맞춰 면접 이미지 메이킹 특강, 면접 사진촬영, 모의면접 체험 지원 등을 중점 제공하는 한편 특성화고를 비롯해 부산지역 25개 대학 등 참여 학교 모집도 늘릴 예정이다.
참여학교 모집 기간은 16일부터 27일까지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접수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미지 연출과 모의면접에 대한 경험 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부산지역 25개 대학 중 8개 대학을 선정, 재학생.졸업생 1200여명이 참여해 면접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모의면접에 대한 경험 등을 제공한 바 있다.
사업 종료 후에도 취업 알선과 컨설팅 서비스 연계를 통해 참여 학생의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동의과학대 이원종 학생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각종 서비스를 체험하고 실제 면접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들로 면접관님들과 문제점을 찾아 자기만의 강점을 세울 수 있는 내용들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 이준승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부산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드림옷장 서비스와 연계해 청년들에게 취업지원에서부터 채용까지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