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홀몸어르신 살피미 채용
2018.05.23 10:58
수정 : 2018.05.23 10:58기사원문
이번 홀몸어르신 살피미 채용은 입주민 만족도 향상과 무연고 사망 예방과 정부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장애인고용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고용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을 통해 개발한 새로운 직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들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매입임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통화나 방문을 통해 말벗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홀몸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전담 인력이다.
채용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국 각 지사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 및 면접 등을 거쳐 내달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만 50세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사무능력 등을 갖춘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고용기간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이며, 급여는 4대 보험 가입을 포함해 월 167만원 수준이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무연고 사망 등 사고 예방과 홀몸어르신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홀몸어르신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홀몸어르신 살핌 서비스를 시작으로 홀몸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