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거제에 어린이집 착공

      2018.07.13 17:17   수정 : 2018.07.13 17:17기사원문

하나금융그룹은 거제시 아주동에 위치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예정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변광용 거제시장 등이 참석했다.

거제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964㎡로 약 130명의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다.

개원 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은 조선 산업 경기 악화로 인한 일시적인 경기 침체에 직면해 있는 거제시를 비롯한 지역 사회에 활력을 주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리 역사의 많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거제시에 건립되는 어린이집을 통하여 젊은 엄마, 아빠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고 어린 새싹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하나금융은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총100개의 어린이집 건립'계획을 세운바 있다. 이에따라 하나금융은 지난 5월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명동 직장어린이집 착공식 및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은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약 1만여명의 아동에게 보육기회 제공하고 총 55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