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분기 어닝쇼크 예상" 하나금융투자
2019.10.22 08:34
수정 : 2019.10.22 08:34기사원문
하나금융투자는 제주항공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3463억원을, 영업손실은 145억원을 예상했다.
4·4분기에도 어려운 영업환경은 지속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겨울 성수기로 돌입해도 올해는 내수경기 둔화, 여행피로도 확대, 일본과 홍콩행 여행 어려움 가중으로 4·4분기에도 내국인 출국수요는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건은 한일관계 개선 여부라는 판단이다. 그는 "이번주 한국 국무총리와 일본 정상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는데 이것이 한일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는 등의 한일 관계 개선 여부가 영업환경 회복 여부를 판가름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