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계약 성사된 제주도 푸른밤을 기억하며..알밤 운영사 '푸른밤'
2020.01.07 18:39
수정 : 2020.01.07 18:39기사원문
현재 알밤 도입 사업장수는 10만 돌파, 알밤을 통한 누적출퇴근 체크건수는 5000만건, 누적급여 계산액은 3600억원을 돌파할 만큼 직원들의 근태와 급여계산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앱을 론칭하고 몇달간 알밤 도입 사업장을 찾지 못한 김진용 대표는 모든 것을 정리하려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소위 사업과의 이별여행인 셈이다. 제주도에서 푸른밤을 바라보며 회한을 달래고 있을 때 서울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가 사운을 갈랐다. 식품관련 대기업에서 알밤을 도입해 직원들의 출퇴근을 체크하고 싶다고 연락한 것. 푸른밤의 첫 고객인 셈이다.
사명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다 제주도에서 첫 계약을 성사시킨 것을 기념해 '푸른밤'으로 지었다. 첫 계약을 성사시키고 난 후 김 대표는 푸른밤을 잘키워 직원들과 함께 제주도를 다시 찾으리라 다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전사직원이 제주도로 워크숍을 다녀왔다.
푸른밤은 올해에는 알밤에 축적된 근무기록과 급여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