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기호 한국HPE 대표 "HPE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하이브리드 IT솔루션 사업 속도"
2020.01.16 14:36
수정 : 2020.01.16 14: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HPE는 16일 서울 여의도 HPE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하이브리드 IT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HPE는 최근 블루데이터, 맵알, 크레이 등 주요 업체들을 인수해 강력한 하이브리드 IT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면서 ”사업과 사회적 측면에서 진보를 이루는 최상급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HPE는 고성능컴퓨팅(HPC)·인공지능(AI) 포트폴리오, 효과적으로 클라우드를 운용할 수 있는 ‘HPE 컨테이너 플랫폼’ 등을 공개했다.
HPE 컨테이너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앱 뿐 아니라 기존 앱까지도 컨테이너 기반 설계를 활용해 관리할 수 있다. 컨테이너 관리 기술인 쿠버네티스를 활용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쿠버네티스는 개방형 기술이기 때문에 고객사 입장에선 특정 회사의 솔루션에 대한 종속 우려가 없다. 영구적인 스토리지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수 있다.
유충근 한국HPE 하이브리드IT사업부 상무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기업고객의 75%가 컨테이너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하는 분야는 AI, 데이터분석, 앱 최적화, 사물인터넷, 하이브리드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 등으로 다양하다”고 말했다.
그는 “HPE는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플랫폼을 만들었다”면서 “데이터과학자, 앱 개발자 등이 이용할 수 있고, 필요한 앱을 수시로 받아 쓸 수 있는 앱스토어도 HPE 컨테이너 플랫폼에서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