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파견 일 해상자위대 호위함 출항
2020.02.02 14:47
수정 : 2020.02.02 14:47기사원문
이는 방위성 설치법에 따라 자위대가 1년 단위의 장기간 해외에 파견되는 첫 케이스로 이달 하순부터 현지에서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파견되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은 "다카나미'(파도)함으로 2일 오전 요코스카 기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참석ㅎ 한 가운데 출발식이 열렸다.
호위함 '다카나미'는 헬기 2대를 탑재하고 대원 200여명이 탑승한다. 이란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있는 오만 만 등지에서 일본에 관련된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 수집을 담당한다 .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발대식에서 "오만만은 일본이 소비하는 원유의 약 90%가 통과한다. 일본 국민의 생활을 지지하는 대동맥,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는 해역이다. 일본 관계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정부의 중요한 책무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여러 관의 임무는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