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0 6+3 플랜' 전략 시동
2020.02.02 18:09
수정 : 2020.02.02 18:09기사원문
전남도는 올해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에너지신산업, 관광, 바이오, 미래 운송기기, 농수산, 스마트시티 등 6대 프로젝트 35개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의과대학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등 3대 핵심과제의 유치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도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197개국, 2만 5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COP28의 개최 여부도 주목거리다. 남해안이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나주 산학연 클러스터에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면 한전공대와 호남권 소재 대학은 물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연구역량을 배가시키는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