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1명 추가 16명 확진…태국 여행한 42세 한국 여성(종합)

      2020.02.04 11:23   수정 : 2020.02.04 11:25기사원문
[인천공항=뉴시스]고범준 기자 =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텐진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이 검역을 받고 있다. 2020.01.29.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정성원 기자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10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환자는 15명에서 16명으로 증가했다.



16번째 환자(42세 여성, 한국인)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했다. 이어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이달 2일까지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3일 전남대학교 병원에 내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4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번째 확진 환자(35세 여성, 중국인) 접촉자 45명은 14일이 경과해 이날 모니터링 대상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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