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탑승자' 7명 김포공항 도착...14일간 격리

      2020.02.19 08:23   수정 : 2020.02.19 08: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 전용기 '공군 3호기'가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등 7명을 태우고 오전 6시 27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검역을 거쳐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에서 14일간 생활하게 될 예정이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 3호기는 이날 오전 2시 23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 27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한국인 6명과 일본인 1명 등 총 7명이 이송됐다. 일본인 1명은 한국인 승객의 배우자로 알려졌다.

이들은 별도 출입국 시설인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를 통해 들어오고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에서 14일간 격리된다.
중앙검역지원센터는 1인 1실로 음압격리실 50개를 갖추고 있다.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은 9명의 승객과 5명의 승무원 등 총 14명이었다.
크루즈선 내에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됐지만 이들중 상당수가 일본에 연고를 갖고 있어 한국 이송을 희망하는 사람만 이번에 이송대상으로 선정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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