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상황 ‘심각’ 지역전파 차단 총력”

      2020.02.23 22:03   수정 : 2020.02.23 22:03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3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와 전국 17개 시·도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 참석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들을 함께 확인하고, 제주도 방역 대응과 향후 계획들을 살폈다.


앞서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될 것에 대비해 분야별 대응 사항들을 사전 점검한 바 있다.


원 지사는 “도민을 보호하는 것은 제주도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존재 가치”라며 “코로나19 유입이나 2차 전파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각 분야별 시스템을 정비하고, 취약계층과 시설관리, 인적·물적 자원 확보와 절차 등을 재정비해 질병관리본부 기준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절차들로 선제적으로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각 실·국장에게 주문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