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 대형로펌 태평양과 26일 ‘특금법 보고서’ 발간한다
2020.02.24 11:34
수정 : 2020.02.24 11:34기사원문
헥슬란트와 태평양이 만든 특금법 분석 보고서에는 특금법 개정안 기준에 따른 △서비스 사례 검토 △개정안 적용과 한계점 △국내 블록체인 서비스 생태계 지도 등이 포함됐다.
앞서 양사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법률·기술 분야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암호화폐 규제에 따른 산업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연구,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심층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태평양 박종백 변호사는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가상자산 사업자 해당 여부, 시행 효과, 향후 제기될 이슈 등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궁금점이 미리 해소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던 중에 헥슬란트와 협업하게 됐다”며 “업계 관심 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균형감 있고 종합적인 분석 보고서를 작성한 데 이어 앞으로도 헥슬란트와 같은 기술 및 컨설팅 회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헥슬란트 최지혜 리서치팀장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와 규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 법·경제적 검토가 중요한 만큼 업종별 협업 체제도 필요하다”면서 “태평양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기준 마련에 업계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