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경고음 울린 ‘콜센터’ 직원 방역 강화

      2020.03.12 10:46   수정 : 2020.03.12 10:46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에너지공사는 전기차·충전기 통합 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발열검사를 비롯해 긴급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서울 구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근무환경이 취약한 사업장을 관리하는 게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공사는 코로나9 고위험 사업장으로 분류된 콜센터를 비롯해 협력업체에 대해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권고하고 ▷개인 위생용품 지급 ▷코로나19 예방 홍보물을 지원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업체·유관기관과 함께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제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를 구축하고 ▷출입구 단일화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손 세정제 비치 ▷비상근무조 편성 운영에 나섰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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