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신천지 창립일에 모임 없던 것으로 확인"

      2020.03.16 11:46   수정 : 2020.03.16 11:46기사원문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관련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행정조사에 들어간 12일 오후 9시간이 넘도록 조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일부 층에 불이 켜져 있다./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대구=뉴스1) 정재민 기자,남승렬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창립일(3월14일)에 대구지역 신천지 교인들의 추가 모임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1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시가 확인하고, 제보를 받고, 경찰이 확인한 것 중 14일 신천지 교인들의 추가 모임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컴퓨터 조사와 함께 관계자들에 대한 심문조사를 하고 있다"며 "추가로 확인된 5개의 장소에서 추가 모임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
다만 그동안 신천지 교인 절반이 확진 판정을 받아서 생활치료센터나 병원, 자가에서 격리치료를 받는 상황으로 추가 모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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