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공관위, 강남병에 유경준 전 통계청장 공천
2020.03.16 18:47
수정 : 2020.03.16 18:47기사원문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이석연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 교수에 대해 "경제 전문가로서 특히 소득주도성장의 허구점을 가장 날카롭게 지적하고 비정규직 통계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해 현 정부 경제정책에 대해 실증적, 논리적으로 알기 쉽게 국민에게 접근한 교수"라며 "투쟁력도 갖춘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통합당 최고위원회가 서울 강남을 후보자로 공천이 확정됐던 최홍 맥쿼리투자자산운용 전 대표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한 데 대해선 유감을 표했다.
이 부위원장은 "공관위는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일단 받아들이지만 공관위가 충분히 논의해 결정한 후보자에 대해 공관위와 최고위원회의 견해가 다른 것은 뜻밖"이라며 "매우 유감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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