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시군번영회연합회 "플라이강원 긴급금융지원 대상 포함을"

      2020.03.17 18:44   수정 : 2020.03.17 18:44기사원문
강원도 시‧군 번영회 연합회가 플라이강원에 대한 정부의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원을 호소했다. 플라이강원 항공기. (플라이강원 제공)

(양양=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도 시‧군 번영회 연합회가 플라이강원에 대한 정부의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원을 호소했다.

연합회는 17일 호소문을 통해 "정부의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원에 있어 운항한 지 1개월 미만의 신생항공사를 대상으로 과거 경영실적을 반영해 실시하는 신용평가는 불합리하다"며 "신생항공사인 플라이강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대부분 저비용항공사들이 국제선 취항 후 3~5년 사이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것을 준용하더라도 이제 막 국제선 운항 개시 후 한 달 만에 외부적 환경에 의해 운항을 중단한 플라이강원에게도 기회는 제공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의 최초 국제선 노선인 양양-타이페이 초기 탑승률은 85%에 육박했다. 항공운송사업면허를 받은 신생항공사 중에서는 가장 먼저 운항을 시작했다.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선 운휴, 비용 절감, 임직원 휴직·임금반납 등 자구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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