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울리는 코로나.. 기업 10곳중 7곳 이상 "채용 계획 취소·연기"
2020.03.25 17:54
수정 : 2020.03.25 19:04기사원문
취업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인사담당자 48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채용계획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4.6%가 예정돼 있던 채용계획을 미루거나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채용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63.3%)'이었다. 이어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진행하기 위해서(37.5%)' '시장 상황 등 앞으로의 부진에 예상돼서(35.9%)' '사업부진을 겪고 있어서(28.5%)' 등의 순이었다. '지원자들이 면접을 취소하는 등 채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서(18.9%)' 채용을 취소하거나 미뤘다는 응답도 있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