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차 추경은 경기회복 동력…통합당, 국민 눈물 외면 말아야"
2020.06.27 10:33
수정 : 2020.06.27 10:33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21대 국회 원구성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미래통합당을 향해 "현장에서 추경(추가경정예산)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 640여만 국민의 피와 땀, 눈물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3차 추경은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우리나라 경제 회복의 동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제21대 국회 원구성이 다시 한번 미뤄졌다.
이어 세계 주요국 중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이 가장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제 선방의 원인은 정부의 투명한 방역과 1·2차 추경을 통한 신속한 경기 대응이었다"고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3차 추경안을 기한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호시우행(虎視牛行, 판단은 예리하게 하되 행동은 신중하게 함)의 자세로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 국민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