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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차 추경은 경기회복 동력…통합당, 국민 눈물 외면 말아야"

뉴스1

입력 2020.06.27 10:33

수정 2020.06.27 10:33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2019.11.5/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2019.11.5/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21대 국회 원구성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미래통합당을 향해 "현장에서 추경(추가경정예산)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 640여만 국민의 피와 땀, 눈물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3차 추경은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우리나라 경제 회복의 동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제21대 국회 원구성이 다시 한번 미뤄졌다. 이번 6월 임시국회 회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며 "통합당은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탈환을 위해 민생을 볼모로 당리당략에만 처절하게 몰두하고 있다.
무책임한 태도에 유감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계 주요국 중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이 가장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제 선방의 원인은 정부의 투명한 방역과 1·2차 추경을 통한 신속한 경기 대응이었다"고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3차 추경안을 기한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호시우행(虎視牛行, 판단은 예리하게 하되 행동은 신중하게 함)의 자세로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 국민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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