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개발자 추천해 입사하면 추천인에 1비트코인 지급"

      2020.07.07 13:32   수정 : 2020.07.07 13: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개발자 추천을 받는다. 추천한 개발자가 최종 입사하면 추천인에게 1100만원 상당의 1비트코인을 지급한다.

코빗은 오는 31일까지 개발 직군 대상 채용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폰 운영체제(iOS) 시니어 개발자 및 플랫폼 개발 직군을 대상으로 추천 채용 후 입사 최종합격시 추천인에게 1비트코인(약 11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행사다. 코빗 채용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고, 해당 직군의 셀프 추천도 가능하다.

현재 코빗은 iOS, 플랫폼 개발직군 외에도 디자이너, 이용자경험(UX)·이용자인터페이스(UI) 기획자 등 총 8개 직군에 대한 신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코빗은 직군에 따라 코딩테스트, 면접 등 전형 과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코빗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화폐, 증권,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한국 최초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7년 글로벌 게임개발업체 넥슨의 모회사 엔엑스씨(NXC)에 인수됐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코빗이 2020년 한 해 동안 제도권 진입으로 가는 선제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욱 개선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공격적인 채용을 이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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