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S 손잡고 클라우드 게임 출사표
2020.09.16 19:33
수정 : 2020.09.16 19:33기사원문
SK텔레콤은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MS와 1년여간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5GX 클라우드 게임은 엑스박스가 제공하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콘솔은 물론 PC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아닌 다른 이통사 고객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5GX 클라우드 게임은 콘솔게임인 엑스박스에서 검증된 대작 흥행 게임부터 인디게임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함해 100여종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엑스박스 전용 컨트롤러와 콘솔 등을 결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선보였다. 게임패스 얼티밋 컨트롤러팩은 엑스박스 게임 이용과 더불어 컨트롤러를 12개월 할부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엑스박스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을 월정액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XAA 프로그램도 아시아 최초로 내놓을 예정이다. 엑스박스 시리즈S는 월 2만9900원, 엑스박스 시리즈X는 월 3만9900원을 내면 엑스박스 신형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이 제공되며 24개월 약정기간이 끝나면 콘솔은 이용자 소유가 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