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첨단교통시설 구축사업...국비 24억 확보

      2020.09.22 14:35   수정 : 2020.09.22 14:35기사원문
【원주=서정욱 기자】 원주시가 3년 연속으로 국토교통부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ITS 구축은 교차로 혼잡도를 분석해 최적의 신호주기를 도출하고, 수집된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24억 원 포함 총 40억 원을 투입해 기업도시와 무실~만종 서부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에 영상검지기 6개소, 스마트교차로 15개소, 교통관제 CCTV 8개소, 도로 전광판 3개소, 외곽지역 감응신호 15개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부터 ITS 사업비 59억 원 가운데 국비 30억 6천만 원을 지원받아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일원에 교통관제 CCTV29개소 등 교통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길복 교통행정과장은 “ITS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도로분야 SOC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속적인 공모를 통해 교통 인프라와 차량, ICT가 융·복합된 차세대 교통 시스템 조성 등 디지털 도로망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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