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일 확진자 11명 발생...강남·서초 지인모임서 4명 발생

      2020.10.20 11:00   수정 : 2020.10.20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을 기록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1명이 증가해 5713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수는 지난 8월 26일 최대치인 154명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10~30명대를 기록 중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4명 △타 시·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2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5명 등이다.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발생은 지난 15일 서초구 주민 1명이 최초 확진 후, 18일까지 모임에 참석한 지인 및 가족 5명, 19일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9명이다.

서울시는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와 확진자들은 여행을 함께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커피숍 및 당구장 등에서 다른 지인들과 만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고 해당 시설 등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는 "가을철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단체 여행은 자제해 주시고 야외모임이나 활동 시에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는 항상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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