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벽면 충돌 트레일러 차로 가로막아…약 2시간 통제(종합)
2020.11.19 15:44
수정 : 2020.11.19 16:07기사원문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영도방향 차로를 모두 가로막아 터널 내 다른 차량들이 빠져 나오지 못하는 등 1시간40분 정도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특히 지하차도에 갇힌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10여 명이 700m 가량 걸어서 터널을 빠져나오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고가 나자 경찰은 신선대지하차도 입구를 전면 통제한 뒤 견인차량을 역방향으로 진입시켜 사고 차량을 견인 조치했고, 낮 12시 43분께 터널 통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트레일러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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