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카카오, 아파트단지 주차 위치 확인해줘”
2020.11.24 17:19
수정 : 2020.11.24 17:19기사원문
코맥스는 인터폰, 비디오폰,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보안·시큐리티를 연동하는 융·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카카오 i를 탑재한 코맥스 월패드를 통해 음성으로 댁내 IoT 제어 및 아파트 공용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카카오 i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카카오 고유 서비스도 사용한다.
이번 사업 계약은 기존 협력 범위를 더 넓혔다. 월패드 뿐만 아니라 신축 공동주택 등 다양한 생활 주거공간에 들어가는 코맥스의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에 카카오 i를 탑재,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의 공용공간에 적용되는 네트워크·보안 장비를 음성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음성인식으로 엘레베이터 호출, 주차장 빈 공간이나 내 주차 위치 확인, 택배함 보관 여부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카카오 i를 더 다양한 일상 속 공간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력을 스마트홈 제품과 접목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